[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경찰이 연예 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0일 약 다섯 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에서 연예 기획사를 압수수색하는 경우가 이례적이지만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배우 박민영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전 연인 강종현과 관련된 상장사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이번 압수수색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이 강종현 사태와 크게 관련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영 내부 문제로 인한 조사였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이선희를 비롯해 이서진, 박민영, 이승기, 윤여정 등이 소속되어 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