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서울시 재난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안전지원과 소속 공무원이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 직원 A씨가 이날 오후 4시 25분쯤 집에서 사망 상태로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일단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울시 관계자 가운데 수사 대상에 오른 피의자나 참고인은 없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울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