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사흘 만에 23만명에 이르는 국민들이 온라인 서명에 동참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3시 기준 공식 집계 결과 23만686명이 온라인으로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치는 온라인에 한하여 집계된 것으로, 향후 오프라인 서명 결과까지 더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1일부터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도당 차원에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서명을 받기로 했으며, 당 지도부는 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서명운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의당, 기본소득당, 무소속 의원들과 181명 명의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본회의에 제출, 보고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