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시디즈(13479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0% 가까이 줄어드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시디즈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했다. 영업이익은 76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3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99.8%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9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68.0% 줄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시디즈의 주요 원재료인 PA6와 PP 가격은 ㎏당 각각 3388원, 2198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1%, 15% 올랐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