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웅진씽크빅, 실적 우려..이틀째 하락

입력 : 2010-10-13 오전 9:16:1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배당주로 유명한 웅진씽크빅(095720)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500원(-2.13%) 내린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장중 10% 이상 급락했다가 6.5% 하락 마감했었다.
 
삼성증권은 이날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목표가를 2만8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방과후 사업부 분사, 전집사업부 매출 부진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웅진씽크빅의 올해, 내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13%, 11%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도 웅진씽크빅의 3분기 실적을 어둡게 전망하며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아울러 "이러한 여파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 사업 구조 변화를 위한 과도기인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증권은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3분기 일시에 반영되는 일회성 비용 발생이 컸다"며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홈스쿨 등 신규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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