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R&D 공장. (사진=바이오노트)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바이오노트가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IR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노트의 기관대상 수요예측은 12월 8~9일, 공모청약은 12월 13~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바이오노트의 상장주관은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 기간까지 IR마케팅에 전력을 다해 회사의 독보적인 항원, 항체 원천기술력과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신제품 판로개척, 해외 시장지배력 기반 중장기 성장계획 등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투자자에게 정확히 알리고 공감 받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성장 가속화, 글로벌 대외신인도 제고, 우수인력 확보 등을 위해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며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신고서 제출을 통해 동물진단 및 바이오콘텐츠 해외사업의 성장성을 확인한 만큼 연내 상장을 완료하고, 2023년 글로벌 공략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바이오노트의 중장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진출에 전량 투자돼 글로벌 TOP3 토탈진단 솔루션 파트너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