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 워커 귀금속 컨설팅업체 GFMS 회장은 "금 수요세가 강하게 유지되면서, 금값 랠리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금리와 유럽국가들의 채무 위기, 경기침체 우려 등을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7.7달러(0.6%) 하락한 1346.7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나흘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전거래일보다 9.1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354.4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