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한화증권은 14일
KH바텍(060720)에 대해 4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사업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이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78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렸다.
김창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노키아의 스마트폰 부진 등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에는 노키아의 신규 모델과 RIM 모델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8억원과 1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2%와 9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노키아가 N8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 심비안3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심비안3 탑재 모델의 성공은 향후 출시되는 KH바텍 모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