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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국 역사상 '무승점'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카타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카타르는 유효 슈팅을 4개나 때리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나, 전력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조별리그 3전 3패 승점 0점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승점을 따지 못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카타르는 지난 21일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세네갈에 1-3로 무릎을 꿇었다.
최종 성적은 조별리그 3전 3패. 1득점 7실점 골득실 -6이다. 게다가 카타르는 이번 대회 30개 팀 꼴찌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