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사단법인 모바일인증표준협회가 패스(PASS)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패스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알리기에 나섰다. 다양한 기업이 패스를 활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인증표준협회는 지난 29일 열린 패스 파트너스 데이에서 가입자 확대 및 고객관리 혁신한 사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사례, 이용자 보호조치를 강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기업들이 패스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인터넷사업자, 금융기관, 공공기관 담당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우수사례 응모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총 30여개사로부터 응모작이 접수됐다. 접수된 응모작은 △패스 서비스 이용에 따른 기업의 기대효과 △우수사례의 확대적용에 따른 추가 기대효과 및 가능성 △우수사례의 개인고객 편의성 확보 정도를 평가 기준으로 설정, 협회 회원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사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한국공항공사(우수상), 분당 서울대병원(우수상), CJ CGV(079160)(장려상), SK E&S(장려상), 흥국생명(장려상), 현대해상(001450)(장려상), 경기도청·경기도평생교육학습포털 지식(장려상) 등 총 7개 기업이다.

 

 

모바일인증표준협회는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온라인 컨텐츠로 제작, 패스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에 제공하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세현 모바일인증표준협회 협회장(SK텔레콤(017670) 부사장)은 "패스 파트너스 데이는 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우수성과 이용 기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모든 기업이 패스를 활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