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평행선을 달리던 지상파방송과 케이블업계간 재송신 협상이 방송통신위원회 중재로 재개된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BS와 MBC,
SBS(034120) 등 지상파방송 3사와 케이블(SO)업계는 지상파 재송신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키로 잠정 합의했다.
양측은 방통위 중재하에 법적 분쟁 이후 중단됐던 재송신 협상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협상을 위해 지상파방송은 HCN 등 일부 SO 상대로 진행했던 형사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방통위는 협상과 별도로 제도개선 전담반을 구성해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