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 '화이트' 모델이 오는 24일 미국에 출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갤럭시S의 현지 버전인 '패서네이트(fascinate)' 화이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 화이트모델은 현재 국내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이트모델은 젊은층과 여성층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버라이즌용 제품은 국내와 같이 후면 화이트 컬러와 전면 블랙 컬러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격은 일반 블랙 모델과 동일하며, 제품을 선주문할 때는 보증금 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해외에서 화이트모델 출시가 협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날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