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전주比 1만3000건 증가

입력 : 2010-10-15 오전 7:18:2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와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44만9000건 보다 1만3000건 늘어난 46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줄어든 44만5000건을 예상했었다.
 
이렇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한 것은 미국 고용시장 회복이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2250건 늘어난 45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21일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편 1주 이상 지속해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는 전주 보다 11만2000건 줄어든 440만건을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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