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HMC중공업은
S&T중공업(003570)에 대해 한-EU 자유무역협정(FTA)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2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T중공업은 유럽 상용차업체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에는 수주를 늘리고 있고, 만(MAN)과 볼보트럭에도 납품을 추진 중이다. 내년 7월 EU와 맺은 FTA 협정이 발효하면 관세가 없어진다.
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다음러 트럭은 유업 외 업체에 대한 아웃소싱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만과 볼보 또한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어 수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장기적으로 다임러 트럭의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공장에도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 1위업체의 모든 글로벌 생산기지에 납품할 수 있는 국내부품사는 현재 S&T중공업이 유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