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KSS해운(044450)은 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ESG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올해 35회째를 맞은 상으로 8개 부문에서 총체적 경영혁신으로 경영성과를 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올해 28개 기업이 수상했다.
KSS해운은 △기후변화 거버넌스에 대한 전략적 추진체계의 확보와 ESG 경영 핵심 요소 구축 △이익공유제를 통한 임직원 주인의식 고취 △국내 최초 LPG와 메탄올을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Engine) 장착 친환경 선박 인도 △선종별 폐기물 발생량 등 지표에 대한 체계적 관리 △주주가치 제고(25년 연속 배당) 등 ESG 경영 실천 노력을 평가받았다.
이승우 KSS해운 대표(사진 둘째 줄 오른쪽 세 번째)가 6일 2022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SS해운)
KSS해운 관계자는 "회사는 기후변화 이슈를 매우 중대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TF 조직을 중심으로 ESG 경영원칙부터 세부 실천과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KSS해운은 환경(E) 분야에 집중해 친환경 이중연료 추진엔진 선박의 인도, 국내 선사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의 구매,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운반을 위한 친환경 해상 운송 업무협약의 체결 등으로 환경 사업에 접근하고 있다.
국내 최초 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돼 친환경·저탄소 선박 연구와 스마트십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