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011810)그룹이 협력사와 핫라인(Hot line)체제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해 80여명의 협력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STX동반성장?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STX그룹과 협력사 간의 동반성장?공정거래 협약은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ㆍ교육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의 4대 실천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STX그룹은 협력사에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지원 등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협력업체들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발주물량 사전예고제 도입 등의 신규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STX는 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도 협력사와 공유하기로 했으며, 상호간 직원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STX그룹은 1ㆍ2차 협력사 대표단이 언제든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계열사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STX 상생 핫라인(Hot-line)’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장섭 한국조선협회 부회장,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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