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훈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가운데 응답자 54%가 김 대변인을 고소한 것에 대해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9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남녀무관 14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직 법무부 장관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직접 고소를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하다는 53.9%,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은 46.1%가 나왔다.
적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짜뉴스 처벌에 대한 선례가 필요하다라고 답변한 사람이 4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무부 장관 이전에 한동훈 개인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한 답변은 26.9%였다.
적절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현직 법무부 장관이라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는 답변이 27.3%, 발언의 자유가 사라질 수 있다는 대답에는 18.6%가 나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