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하이브 보이그룹들의 올해 음반 누적 판매량이 1900만장을 기록, K팝 음반 판매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하이브 레이블즈와 써클차트(옛 가온차트)의 '2022 누적 앨범 판매량'(집계기간 2022년 1주 차~50주 차)에 따르면, '2022 누적 앨범 판매량 톱 15 남성 그룹/솔로' 부문에서 1위 방탄소년단(BTS), 3위 세븐틴(SVT), 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6위 엔하이픈(ENHYPEN), 10위 방탄소년단 진, 14위 방탄소년단 RM이 올랐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총 1875만1359장으로 집계됐다. 남성 그룹/솔로 부문 톱15에서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가수들의 점유율은 51.3%다.
같은 기간 남녀 통틀어 '톱 15'를 따지면 방탄소년단이 1위를 기록했다. 세븐틴 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6위, 엔하이픈 7위, 르세라핌 15위를 차지했다. '톱 15'에 오른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만 놓고 봤을 때 올해 팔린 음반 10장 중 4장 꼴로 하이브 아티스트들 음반으로 집계됐다.
'2022 누적 앨범 판매량 톱 15 여성 그룹/솔로' 부문에서는 올해 데뷔한 르세라핌과 뉴진스가 각각 7위(125만6479장), 11위(69만1606장)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