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삼겹살 외식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하누 등심플러스는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삼겹살 영수증 지참고객에게 한우등심주물럭을 1인분에 한하여 1만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육점과 마트 영수증 뿐 아니라 일반 식당 삼겹살 영수증지참 고객 모두가 해당되며, 한우육회와 한우 육사시미도 시중의 절반가격 수준인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다하누는 현재 한우 등심주물럭을 1만3000원, 한우 생등심을 1만5000원에 팔고 있어 9000원~1만1000원 수준인 삼겹살과의 가격 격차를 크게 줄였다.
다하누는 “복잡한 유통망을 없애고 직거래를 통한 가격합리화에 성공, 이를 바탕으로 한우구이전문점 ‘등심플러스’를 통해 이 같은 가격 파괴를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최계경 다하누 등심플러스 대표는 “서울 및 수도권에 10개의 점포를 운영해본 결과 삼겹살수요를 한우로 돌릴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며 “한우가 대중 외식아이템으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