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우리금융(053000) 지분 매각과 관련해 특정기업에 특혜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화를 앞둔 우리금융의 유력 인수 후보로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이 거론되고 있다.
18일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사장은 "입찰구조 등 문을 열어놓은 상태"라며 "특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현 의원은 "민간의 책임경영이 가능하도록 우리금융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것은 특정 회사에 매각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민간책임이 가능하다는 것은 민영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팔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현재 우리금융 지분 57%를 보유중인 최대주주.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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