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진=정의당)
뉴스토마토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계묘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모두 지난해의 천로역정에 작별인사를 보내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말, 추운 겨울을 더욱 싸늘하게 만드는 여러 소식들이 우리에게 들려왔습니다. 축제의 장소가 되었어야만 했던 이태원 거리는 슬픔에 잠겼고, 일터에는 노동개악이, 가정에는 돌봄 복지 지원 축소가 찾아왔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곁을 찾아왔던 슬픈 소식들을 함께 털어버립시다.
노동자의 안전을 소중히 하는 정치,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는 사회, 돌봄의 가치가 인정받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업무시간 연장으로 과로에 시달리는 노동자들,
돌봄 사각지대에서 폐지를 주우며 근근히 살아가시는 어르신들,
존재하되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여성들과 성소수자, 장애인, 소상공인들이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새해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작년을 마무리한 이 한 마디처럼 지치지 맙시다.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힘든 세상 속, 정의당이 여러분의 작은 난로가 되어 항상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당 대표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