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2735명…위중증 이틀째 600명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 6만5008명
위중증 637명…4월 25일(668명) 이후 최대
추가 사망자 53명…치명률 0.11%

입력 : 2023-01-02 오전 11:12:04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지속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2735명 발생했다. 특히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913만9535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2만2735명 추가됐다. 이는 전날(5만7527명)보다 3만4792명 감소한 수치로 주말 검사가 줄어든 영향이다. 일주일 전인 26일(2만5531명)보다는 2796명 줄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일 8만7596명, 28일 8만7517명, 29일 7만1427명, 30일 6만5207명, 31일 6만3104명, 1일 5만7527명, 2일 2만2735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6만5008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2만270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이 중 중국발 확진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6665명, 서울 3304명, 부산 1177명, 경남 1548명, 인천 1344명, 경북 1216명, 대구 594명, 충남 968명, 전북 691명, 전남 887명, 대전 739명, 충북 886명, 광주 698명, 울산 597명, 강원 705명, 제주 481명, 세종 205명, 검역 30명이다.
 
특히 겨울철 재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636명)보다 1명 늘어난 637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25일(668명) 이후 8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기준 42.2%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53명으로 전일(63명) 대비 1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272명, 치명률은 0.11%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73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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