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해 단기 마일스톤 2500만달러를 수령했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해 단기 마일스톤 2500만달러를 수령했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파킨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ABL301'의 미국 임상시험 1상 첫 투여를 완료하고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노피에게 단기 마일스톤 2500만달러(약 317억원)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BL301은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동시에 혈액뇌관문(Blood-Brain Barrier, BBB)에 발현된 IGF1R을 표적해 항체의 뇌 전달율을 향상시킨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1월 사노피와 공동 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 1상을 맡는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301의 임상 1상 개시 소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ABL301의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해 전세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