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고유가 시대를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전습관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기아차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에코 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와 협약식을 갖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전습관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으로 보급 운동을 펼치는 로체 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전 국민 에코 드라이브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국내 최초로 운전자에게 경제운전을 유도해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연료를 20~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 운전 안내시스템(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ECO Driving System)이 장착된다.
이 날 행사는 기아차 임직원을 비롯해 에코 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의 박세환 총재, 김필수 교수 등 에코 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 관계자와 에코 드라이브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김미화 씨, 인기 탤런트 이세창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 에코 드라이브 필요성 및 해외 사례 발표 ▲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 기아차와 에코 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의 에코 드라이브 공동 협약식 체결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기아자동차는 ‘에코 드라이브’를 알리는 스티커를 전국적으로 배포해 이 캠페인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한편, 최적의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상태를 알려주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이 탑재된 로체 이노베이션 시승차량을 운영해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에코 드라이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에코 드라이브 국제 랠리 대회’에 로체 이노베이션이 공식 경기차량으로 참가해 에코 드라이브를 직접 선보이고, 고객들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에코 드라이빙 스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국내 최초로 경제적 친환경 운전을 실천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됐다”며 “앞으로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 출시와 함께 지구촌 환경을 생각하고, 자동차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과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전국민이 에코 드라이브 운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