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폰 ‘Soul(소울)’의 바 타입 모델 ‘소울비’를 6월초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소울비’는 중저가 제품 위주였던 바 타입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프리미엄급 바 타입 휴대폰으로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첨단 기능을 두루 담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울비’는 우선 소울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해 세련된 이미지를 살리고 금속 소재의 풀 메탈 바디를 적용,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
또 9.9mm의 슬림한 디자인에 300만 화소 카메라, 1GB급 내장 메모리, 3.6Mbps급 속도로 HSDPA 서비스, 뮤직 플레이어, 동영상 편집기, 블루투스 2.0 등을 두루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에게 다양한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 ‘소울’처럼 ‘소울비’도 3가지 테마의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해 사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UI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바 타입 휴대폰은 전체 휴대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휴대폰 타입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바 타입 휴대폰을 출시해 슬라이더, 폴더형 휴대폰 뿐만 아니라 바 타입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울비’는 6월 초 독일 등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