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경협주 '지고' 방산주 '뜨고'

입력 : 2010-10-20 오전 9:09:58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북한이 지난 5월 중순 비밀리에 지하핵실험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경협주가 약세를 나타내는 반면 방산주들은 들썩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분 현재 광명전기(017040)가 전일 대비 3.02%(65원) 급락한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화전기(024810), 제룡산업(033100), 신원(009270)이 각각 1~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선도전기(007610)는 1.11%(30원) 내린 2670원, 로만손(026040)도 0.9%(20원) 하락한 21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방위산업주들은 일제 급등세다. 스페코가 11.55%(420원) 급등한 4055원을 기록중이고, 퍼스텍(010820)빅텍(065450)은 전일 대비 각각 4~6%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은 전날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5월15일 강원도 거진 KINS 핵종탐지장비에서 제논-135 수치가 10.01mBq/㎥ 검출됐다"고 밝혔다.
 
제논-135는 핵분열이나 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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