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 덕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2.28%(650원) 하락한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주가 상승세가 3분기 호실적을 선반영했다는 측면에서 이날 실적발표를 계기로 차익실현의 빌미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9% 급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611억원을 기록, 4.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981억원을 기록해 55.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