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이 올해 객실승무원 1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30일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연내 100여명 규모의 객실승무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객실승무원 채용공고는 이르면 2월1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에어로케이항공의 객실승무원 채용은 올해 A320 5대 기재 도입을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제주 노선에 A320 1대만을 띄우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엔 청주~오사카 등 노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기재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청주~오사카 첫 취항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와 일본 당국으로부터 인허가 신청을 밟고 있습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15년 12월에 설립, 2019년 3월 취항의 마지막 관문인 항공운송사업 면허(AOC)를 신청하고 이듬해 12월 AOC를 발급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첫 취항이 미뤄지다 2021년 4월 청주~제주 노선 첫 취항에 성공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