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4위 은행 '웰스파고'가 신용여건 개선에 힘입어 예상치 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3분기 순이익이 주당 60센트, 3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56센트, 32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웰스파고의 3분기 순이익을 주당 56센트를 전망했었다.
매출액은 209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09억3000만달러 수준에 부합했다.
크리스토퍼 코토스키 오펜하이머 앤 코 은행 애널리스트는 "웰스파고는 여전히 최선호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면서 "자산건전성 개선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