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67.5% "무임승차제도 조정해야"

조정 반대 이유, 응답자 29.4% "세대 갈등 우려"

입력 : 2023-02-03 오후 1:22:33
오세훈 서울 시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요금 인상 폭을 낮추기 위해선 만 65세 이상 노인 등에 대한 정부의 무임 수송 손실 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1984년 도입된 무임승차제도가 손질될 가능성이 생긴 가운데 응답자의 67.5%가 무임승차제도를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785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7.5%가 무임승차제도를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정해선 안 된다는 비율은 32.5%였습니다.
 
무임승차제도를 조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무임승차로 인한 서울 교통공사의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라고 답한 비율이 42.9%로 가장 높았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분을 보전하여 대중교통 요금 인상 폭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 이도 39.6%였습니다.
 
무임승차제도를 조정해선 안 되는 이유로는 '무임승차 문제가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29.4%로 가장 높았고 무임승차 제도는 노인복지 수준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기에(24.8%), 노인들의 교통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14.5%)가 뒤를 이었습니다.
 
현실적인 무임승차제도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요금 할인제 도입(33.5%), 일일 탑승·환승 횟수 제한(30.1%), 무임승차 연령기준 상향(24.3%), 무임승차제도 폐지(12.1%)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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