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려움에 처한 튀르키예·시리아 인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튀르키예는 6·25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라면서 “우리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에 대해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수천 명이 사망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