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 ENM이 지난해 연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 ENM(03576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4조79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7%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165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습니다.

 

 

CJ ENM 관계자는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지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며 “2023년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넘버원 OTT 사업자로 티빙 플랫폼 역량 강화, 음악사업 글로벌 확대, 콘텐츠 유통 구조 개선,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