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1월 취업자가 4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폭은 2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6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1만1000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5월 93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2월 50만9000명까지 내려온 바 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전체 고용률은 60.3%로 지난해 1월보다 0.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40대 취업자는 7개월 연속 줄든 모습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8%로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1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114만3000명 이후 1년 새 100만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6만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은 구인공고를 보는 청년 구직자. (사진=뉴시스)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