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작년 판매량, 전년비 67%↑

입력 : 2023-02-20 오후 5:59:3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주인 '일품진로'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일품진로의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8년 새롭게 리뉴얼 출시된 일품진로는 판매량이 4년간 연평균 44%를 기록했고, 작년에는 전년과 비교해 67% 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증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류주 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회사의 99년 양조 기술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음용 방식으로 즐기는 문화가 결합해 판매량이 증가했다"면서 "일품진로와 일품진로 고연산, 진로1924헤리티지 등을 출시해 증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활동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최초로 영상광고를 통해 '99년 증류주의 정수'라는 콘셉트를 온라인 및 옥외 매체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2018년 이후 목통숙성원액으로 빚은 고연산 한정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트렌드를 반영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볼, 온더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용하는 추세에 따라 진로토닉워터, 일품진로 전용잔 등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도 일품진로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일품진로 홈텐딩백(일품진로 25도 2병, 쉐이커 1개, 지거 1개, 소주잔 2개, 온더락잔 2개로 구성), 블렌드 스틱을 증정하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일품진로의 프리미엄 가치를 강화하고 트렌드를 리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증류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일품진로' 이미지. (자료=하이트진로)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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