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의 토니 애드먼과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스포츠 매체 ESPN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파워랭킹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6위로 선정됐습니다.
7일(한국시간) ESPN은 이번 WBC 참가 20개국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요. 우승권에 근접한 국가로는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 5팀을 꼽았습니다.
다음 순위로는 한국과 멕시코, 쿠바, 캐나다, 네덜란드 등이 거론되며 이들을 ‘해볼 만한 팀(They‘ll be competitive)’으로 소개했는데요. 그다음으로는 대만과 콜롬비아.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하위권으로 지목된 국가는 파나마, 호주, 니카라과, 영국, 중국 그리고 체코였습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9일 호주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과 도쿄돔에서 맞붙습니다. B조 5개국 중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8강) 진출이 가능한데요. 이 감독은 이날 한신 타이거즈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호주에 맞설 대표팀의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고영표(kt위즈)가 유력합니다.
호주 대표팀의 팀 베넷 투수 코치는 엔트리에 포함된 투수를 한국전에 모두 기용할 수 있다며 첫 경기 '올인'을 선언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