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다른 카드와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자산성장 기대되지만 업종내 경쟁심화에 따른 실적둔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신용카드부문 자산성장대비 마케팅 비용이 더 커 성장보다 경쟁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은행업종 순이익 증가율 17.3%를 고려해도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은행업종 대비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수익자산인 에버랜드 지분매각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나 너무 먼 얘기"라며 "매각 방법도 삼성카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며 에버랜드 지분매각에 따른 수혜는 향후 진행과정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