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9시03분 현재 GS홈쇼핑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8700원(7.03%) 오른 13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10거래일째 랠리다.
GS홈쇼핑은 지난 22일 강남케이블과 울산케이블 지분을 총 3930억원에 매각하고, 유통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GS홈쇼핑은 점유율이 저조했던 SO자회사를 매각함으로써, 현금창출로 인한 경영정상화와 사업 집중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매각으로 약 110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하게 되고, 세후 약 36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다"며 "GS홈쇼핑은 매각하는 SO의 S급 채널에 GS홈쇼핑을 유지하는 방안을 계약조항에 삽입했기 때문에 매각에 따른 영업력 상실 우려는 없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