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30일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39포인트(0.02%) 내린 2443.53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원, 1126억원 매도우위로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1671억원 매수우위입니다.
업종지수도 혼조세입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등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통신업, 보험, 비금속광물, 의약품, 유통업 등은 하락 중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최근 나스닥 강세 동조화에 따른 코스닥 우위 지속 여부가 관건"이라면서 "수급이 이차전지 외 빅테크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반도체, 플랫폼, 인터넷 게임 등으로 분산되며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저점 통과 기대감 형성 여부가 지수 상단을 결정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4.55포인트(0.54%) 오른 848.4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163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2억원, 410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2.50원(0.19%) 오른 1305.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