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추가 상승을 저울질하고 있다.
글로벌 환율 불확실성 제거에 따른 유동성 기대감이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차익실현 욕구 및 미국 중간선거, FOMC 회의 등을 앞둔 관망심리 등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15%) 빠진 1912.0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5억원, 162억원 어치를 사들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837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2계약, 461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29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비차익거래쪽의 121억원 매도 우위와 맞물려 전체적으로 48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기계(0.61%), 종이목재(0.77%), 건설(0.34%), 운송장비(0.175)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띈다.
반면, 증권(-0.44%), 유통(-0.48%), 전기전자(-0.40%) 업종 등은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60원 오른 11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