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시아증시는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상승을 보였다.특히 수출주 주도로 일본의 상승이 돋보였고, 반면에 중국만이 장막판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아시아 증시 중 전일 나홀로 강세를 보인 중국 증시는 이날은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7.59포인트(1.66%) 하락한 3401.44로 장을 마쳤다.
원자재·에너지값 상승의 영향을 받으며 오후들어 철강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일본= 엔화약세로 수출주 강세를 보이며 닛케이지수 1만4000선을 탈환한 모습이다. 닛케이225지수는 415.03포인트(3.03%) 급등한 1만4124.47을 기록했으며, 2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소니가 3.67% 올랐으며 니콘과 캐논도 각각 5.08%, 3.94% 상승했다. 닛산자동차, 도요타도 각각 3.39%,3.07% 오르며 자동차주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대만= 대만 가권 지수는 반도체가 혼조인 가운데 LCD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다.
가권지수 0.22% 오른 8,684.92를 기록했다.
◆홍콩= 유가 관련주 강세를 보이고 수출주 약세를 보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93.39포인트(0.39%) 오른 2만4342.9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