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AD모터스(038120)는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세계대회'의 친환경 그린카 기술시연에서 전기차 '체인지(Change)'의 차량성능과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일명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 지난 1994년 제1회 프랑스 파리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 3개 대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전세계 첨단 IT 교통 분야의 기업·학계·정부 관계자들이 참가해 각종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부산 ITS 세계대회는 80개국에서 교통전문가와 공무원, 관련 기업 담당자 등 3만명이 참가하고, 전시부스도 20개국 203개사에서 약 1000여개가 설치됐다.
이번 대회 메인 컨셉은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이동의 지향'으로 교통의 안전과 효용성,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교통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 융합이다.
AD모터스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Change'의 시연을 통해 국내 최첨단 교통분야의 그린솔루션을 제시하고 지능적이고 스마트한 전기자동차의 친환경적인 이동성, 경제성, 편의성 등을 설명한다.
특히, 세계 주요 인사나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승을 진행함으로써 'Change'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이고 에코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류봉선 AD모터스 부사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Change'의 차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정부기관, 완성차 또는 부품, 전자, 통신, 텔레매틱스, IT, 유씨티(U-City) 관련 기업의 전문가 및 실질적 바이어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