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거나 흡수를 늘리는 방법에 관한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농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관계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습니다.
공모 분야는 작물 재배, 축산, 에너지, 기술 보급 등 4개 분야입니다.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합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과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충근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국민의 생각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이런 생각들이 모여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 있게' 변화시키는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공모전 포스터. (사진=농촌진흥청)
세종=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