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17일 장중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자회사 SK온이 올해 2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오전 11시 55분 현재 19만5800원으로 전장 대비 2.84% 상승 중입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한다"며 "IRA 인센티브 반영 및 전반적인 피어 밸류에이션의 상승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SK온의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IRA 인센티브 금액은 205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문제가 됐던 헝가리 라인 수율은 80% 이상까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지난 2월 일시적인 문제가 있었던 북미 라인도 2분기에 수율 및 가동률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