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OCI(010060)에 대해 내년 산업성장은 지속되겠지만 글로벌 경쟁사(peer)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다고 밝혔다.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유가상승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내년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돼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실시되는 유럽의 보조금 축소로 태양광 시작의 축소를 예상했지만 약 한 달 간의 추이를 확인한 결과 보조금 축소로 인한 수요 둔화보다는 연간 예산의 마무리 집행에 대한 수요로 4분기 태양광 시장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다만, 4분기 실적은 기존 사업 부문 실적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전분기 수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OCI의 주가가 연초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해 상승여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태양광 업체로서 자리매김을 해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낮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