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았지만 증권가 혹평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약세다.
27일 9시07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 보다 900원(4.24%) 하락한 2만3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전 대우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노무라금융투자 등이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사상최대 수준이지만 시장 기대에 못미쳤고,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에스에프에이의 성장성 부각, 아토와 아이피에스의 합병 등에 따르 국내 최고 장비업체로서의 입지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다소 축소될 수 있다"며 "3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이었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는 분기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