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영우통신(051390)이 자원재생업 투자에 나서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 주가를 3%대 강세로 이끌고 있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영우통신은 전일 대비 3.07%(280원) 상승한 9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화증권(003460)은 이날 영우통신에 대해 글로벌 자원 경쟁 가속화에 대비해 재생업체에 투자 중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영우통신이 5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최근 슬러리 재생업체 '풍납반도체테크' 전환사채(CB)에 투자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우통신이 CB를 전환할 시 풍납반도체테크 지분 25% 확보가 가능하다.
최 연구원은 "풍납반도체테크가 연 영업이익률 80%에 달하는 업체인만큼 영우통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