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긴급상황점검반을 소집해 제2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단체 관련 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또 향후 의료종사자 파업, 의료기관 휴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가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의료현장 공백으로 인한 진료 차질 등 국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극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28일 개최된 제1차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현재 상황을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단계'로 판단했습니다.
이어 의료현장 상황 파악·진료공백 발생여부 확인·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 구축을 통해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2차 긴급상황점검반을 소집하고 "의료공백으로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유관기관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은 회의에서 발언하는 조 장관.(사진=보건복지부)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