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양국의 우정비행에서 한미 전투기 편대가 대구 시가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미 공군 F-16 전투기가 6일 오전 9시30분경 경기 평택시 상공을 비행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사고기 조종사는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평택시 인근에서 전투기가 떨어져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인력과 소방차량 등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추락한 기체는 민가가 없는 논으로 떨어져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투기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미사일 등이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