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910선 정체..건설株는 속도내기(12:30)

태양광과 농업관련 테마도 강세

입력 : 2010-10-27 오후 12:36:27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외국인 선물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로 코스피 1910선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0.32포인트(0.5%) 하락한 1909.38 코스닥지수는 1.45포인트(0.3%) 상승한 528.0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약세이다. 외국인은 다음주 초에 있을 중간선거와 FOMC회의결과를 주목하며 소극적인 매매를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관련주가 강하다. 건설과 시멘트주가 포함된 비금속광물이 1% 이상 오름세이다. 건설주는 최근들어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고 금일도 464억원 매수우위이다.
 
GS건설(006360)이 5% 넘게 상승하며 10만원대를 회복했다. 두산건설(011160)도 4% 가까운 오름세이다. 최근 IBK투자증권에서는 두산건설에 대해 두산메카텍과의 합병으로 향후 대형 건설사다운 실적안정성을 구축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현대백화점(069960), 롯데쇼핑(023530)이 1% 대 반등세이다. 롯데쇼핑(023530)은 금일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등 코스닥 홈쇼핑주도 반등에 나섰다.
 
STX(011810)그룹과 두산(000150)그룹주도 강하다. 두산그룹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STX그룹은 수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
 
테마중에서는 OCI(010060)를 중심으로 태양광이 여전히 강하다. 이와함께 남해화학(025860)이 급등세로 조비(001550), 효성오앤비(097870) 등 농업관련주를 이끌고 있다.
 
교육주도 개별적인 재료가 강세이다
메가스터디(072870)는 중국진출 기대로 나흘째 오름세이고 크레듀(067280)는 삼성SDS가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0억 매수우위다. 반면 선물시장에서 3361계약 팔자세이다. 베이시스 수준은 0.5 내외로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에서만 1933억원에 이른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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