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과 아울러 전세사기·역전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서민 등 주거약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상황과 연착륙 방안에 대해 관련 정부 부처로부터 보고 받은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보고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주택 정책을 시장원리에 따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 연착륙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